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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씰룩쌜룩 國民學校

by 慧明花 2016. 9. 3.

 

 

 

 

어제 옆에 있던 동료아우 말

 

언니,

난 문자가 오믄 글 재주가 엄써 답을 보내기 시러욤,한다

그러믄서,또 다시 하는 말

말과의 대화는 무한 리필이랜다

말은 자신이 있다는 말!!

그러면 됐지,하나래두 잘 하는게 있으니..

허참~!!

내 말좀 들어보렴아,

난 글재주도,말재주도 하나두 잘하는게 엄써~~ㅠㅠ

 

( 國語 )

내가 학교 첫 입학시절엔 초등학교가 아니라

머?머? 국민학교라 했다

국어책 한권에 종합으로 공부하였으니..

좀 지났나보다

말하기,듣기,읽기,쓰기로 분류되어 아이들 학습에 큰 도움이 될것만 같기도 하고

학교명칭도 바뀌었고..

 

말 잘하는 친구,!

말이란?

남이 들었을때 편안함을 주고,더불어 상큼함을 전한다면

시간이 흘러도 지겹지가 않다

이 친구말, 듣고만 있어도 지겹지가 않다

예쁜말을 곱게도 하거니와 지칠줄 모르구 어디서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는지

참 기특도하다,

말하기,듣기,읽기,쓰기중에 말하기는 그중 제일 상석에 앉아서

조심도 제일 많이해야하고, 참음도 제일 많이해야하며

잘못하여 죄를 제일 많이 짓는것 또한, 말하기에 달린 법!

 

아침에 눈을 뜨니 어제 그 친구말이 생각이 나

살포시 웃음이 번지는 새 아침!!

 

오늘도 언어행동 조심해야죠~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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