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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예담공주 그림책

by 慧明花 2014. 7. 19.

 

 

아이가 놀고 간 자리

 

 휴지통 속에서 이쁜 그림책을 접한다

일곱살짜리 예담이가 살곰살곰 자기네 식구 그림책을 만들었나 보다

 

 

다섯살때, 할머니는 우리 가족이 아니야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란 나,

어린이집 카페에다가 글을 남겼다

주위 할머니랑 할아버지들의 서운한 이야기들이 나에게도 찾아오다니...ㅉ

밥상머리를 함께하는 사람을 식구라 하고

함께 거주를 하지 않으니 가족이 아니란걸~흑!

 

(이제 알아 묵었나 벼,ㅋ~꼭 말을해야 아나.치,^^*)

예담아!

 할머니가 우리 예담공주를 무척이나 사랑한단다

훗날 잘 커서 할머니 블로그에서 할머니와 만나 이야기 하자꾸나,

이쁘게 씩씩하게 잘 자라주길 바래~

대한의 딸로~

 

 

어느날,

아빠 곰돌이는 바다로 낚시를 가고

아기 곰은, 와~~~소리를 치고~

 

 

엄마 곰은 요리를 하고~

새끼 곰은 우유를 마시고~

 

 

할머니 곰은 공부를 하고~

할아버지 곰은 꽃에게 물을 주고~

 

 

막내곰은 엄마에게 안아 줄것을 요청

응애 울고 있어요

 

아기곰이 말한

~우리가족 사랑해~

 

우리 착한 예담공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구낭

할머니도 우리 가족을 많이 많이 사랑한단다

이뽀~울 예담공주!

오늘아침도 우리 공주땜시 이 할머니 활짝 웃는단다

고마워~^^*

 

2014.7.19/아침 할머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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