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之者不如好之者 (지지자불여호지자)
好之者不如樂之者 (호지자불여락지자)
옛 어르신이 이르시길,
아는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하셨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밀렸던 일들이 수두룩하다,
봄내도록 덮고자던 이불 빨래며,옷가지들
집안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들하며
몇포기 안되지만 방실거리며 바라보는 화분속의 꽃들마져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있었다
그러나,
내가 누구랴,!
안되는 일들을 되게 만드는 능력자가 아니던가!
고것도,
기쁜마음으로
즐겁게 일을하는
이뾴 내가 요기 이짜녀~ ^^*
룰라~랄라~
음악방에서 신나는 음악을 들어면서
오늘하루는 내가 거주하는 집안팎을 대청소 할란다
창문들을 활짝 열어 재치고는
우선 세탁기에 세탁물을 집어 넣으니 빙빙 돌아가는 세탁기 음율도 한가닥 장단이 되고
옷걸이에 옷들도 주섬주섬 여름옷과 봄 옷들로 다 바꾸고
냉장고에 널부지리 들어있던 찬과 음식 재료들은
좀은 버리고 다시 만들고,
내가 살아있기에 행복하지 않는가!
내가 존재하기에 세상도 살아있다는 말!
암!
행복하지~행복하고 말고~
오늘하루를 상큼하고 깔끔한 내 보금자리를 청소해 놓고
저녁무렵엔 울 동네에서 자란 칭구들 만나서 맛나는거 먹구
수다떨다가 와야징~
慧明花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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