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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삼천포 어시장 갈매기

by 慧明花 2010. 4. 10.

 

 부둣가 저 뒷편에 보이는 조그만 산이

그 유명했던 삼천포 노산공원이랍니다,지금 한창 벚꽃으로 옷을 갈아입어 아름다워요,

 갈매기들이 하나 둘 비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연향이 보라구요,

 어~~~!!

건데요,이게 왠 일이래요,,연향이가 어시장에서 꼬막이랑 반지락이랑

도다리랑 어류를 한창 고르는데요,연향이 바로앞에서,,,아~싸!!

연향이가 이때를 놓치겠습니까요~촬칵!!

 

 어머나~

또 한마리가~!!

 둘이서 무대를 장식합니다,

연향이에게 아름다운 자기네 모습 좀 찍어 달라구..ㅎ

 

 아~~~!!

이 때 생선 아줌마가 연향이 더 많은 갈매기를 보라구요

갈치 다듬은 고기머리들을 한웅큼 상자에 담아서 놓아둡니다요,글쎄~

 그랬드니 날아가든 애가 다시 돌아오고

또 다른 애들이 날아옵니다,까르륵 끼르륵 .....

 아봐요~

모기 대행진이 펼쳐집니다,멋져요,

 야~임마!!

찬물도 아래위가 있자녀,,조금만 기달려,,,꽉 물어버리기 전에..알았쪄?? ㅎㅎ

 친구들을 다 불러 모아서 나눠 먹습니다,

자~아~~~해봐,, 맥여 줄께,,하면서.....ㅋㅋ 사랑해~~~

 어느듯

상자속에 있던 고기들은 다 먹어 치우고,,,,입을 싹싹~루즈 살짝 바른다음~끼리릭~끼리릭!!

 아~~~배 불러!!

오늘은 연향님 땜시  행복치수 만점!!

 어~!

이게 뭐야?

금새 다 먹어 치웠구낭~~야속한 걔네들~ㅠㅠ

부지런하지 못한 새는 배가 고픈 법이구요

멀리 보지 못한 새는 높이 날지 못한답니다,

 빈 상자속을 바라다 보면서

이 부지런치 못한 갈매기는 무엇을 생각하고 빈그릇만 빤히 바라만 보고 있을까요,??

 

이상은 연향이가 해인사로 가지 못하구 삼천포로 빠졌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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