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올려다 본 하늘
참 맑고도 곱다
흰 뭉게 구름이 손 짓이라도 하듯
두둥실 두둥실 귀엽기도 하다
가을이라 가을 바람이 불어 옴직도 한데
여름이 떠나가기 싫어서
자꾸만 맴 돈다
자꾸만 ~
어디서
어디서 왔을까?
도심속에 나 있는 사무실까징 ~ㅎㅎ
넘 이뻐서 몇 장 사진에 담아 두고
놀라지 않게 살며시 담장 너머 꽃 밭에다 옮겨다 놓았다,
메뚜기~
가을에
벼가 익어가는 들판에 가서보면 폴짝폴짝 잘 튀면서 놀고 있는 메뚜기를
옛날 어릴적에 남자 아이들이 잡아 가지고는 병에도 넣고 목에다가 어찌어찌해서
또
어떻게 어떻게 ................. 아~~휴!
말 못해
끔찍해스리..ㅠ
잘가라 ~가을의 소리 전해줘서 고맙다,
차 조심 하구 ~
길 조심 하구 ~
봄에 피었던 꽃이
끝이였나 했는데
자꾸자꾸 꽃 대궁에서 꽃 봉오리가 맺어 나온다,히~ 잼 있능거
날보고
메~~롱!
""이럴줄 징말 몰랐징~~~~~ 하며 야유를 보낸다,
그래도 좋응거
고맙다
사랑해 ~ ^^*
꽃 대궁을 ~
매년마다 ((뚝딱 )) 잘라 버렸는데
올해는 그냥 그대루 두었드니 (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내버려 둔 거 ..알고 보니 잘했쪄~ㅎ)
약 두달후
꽃 망울이 생기드니
피고 또 피고 ~ 또 꽃 망울 생기고....
이뿌다 징말로~~참하구나
소리없이 고요하게 생긴 이쁜 모습에
사랑해 ~
정말 사랑해 ~뽀오! ^^* ^^* ^^*
사랑으로 봐 줘야 하나
말 아야 하나
이것 좀 보게나
하늘은 높고 푸르른데
내 얼굴 가린자 누구인고 ?
08,9,19/在蓮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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