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시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by 慧明花 2026. 4. 2.

 

 

얼어붙은 대지에 다시 봄이 움트고 있다.

겨울 동안 죽은 듯 잠잠하던 숲이 새소리에 실려 조금씩 깨어나고 있다.

우리들 안에도 새로운 봄이 움틀 수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미루는 버릇과 일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그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작이 있어야 한다.

인간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묵은 버릇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시작에서 새 움이 트는 것이다.

 

__ 숫타니파타 강론집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중에서

'선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金笠과 僧이 金剛山을 詩로 남긴 글  (35) 2026.02.22
마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다  (32) 2026.02.01
12월을 맞는 새로운 다짐  (39) 2025.12.01
성인의 경지란?  (24) 2025.11.28
육조단경에 이르시길..  (29)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