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人有過 不宜暴努 不宜輕棊 此事難言
가인유과 불의폭노 불의경기 차사난언
借他事隱諷之 今日不悟 俟來曰再警之
차타사은풍지 금일불오 사래왈재경지
如春風解凍 如和氣消氷 纔是家庭的型範
여춘풍해동 여화기소빙 재시가정적형범
[해 설]
집안 사람이 잘못이 있으면, 지나치게 화를
내서도 안되고, 가벼이 흘러 보내서도 안 된다.
다른 일을 빌어, 은근히 빗대어 깨우쳐야 하고
오늘 깨닫지 못하면, 내일을 다시 깨우쳐 주어야
하니, 마치 봄바람이 언 것을 풀고, 온화한 기운이
얼음을 녹이듯 하여야 비로소 가정의 규범이 되리라.
<菜根譚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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