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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방

관계(關係)

by 慧明花 2023. 10. 16.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었는데

한 사람이 물건(物件)을 포장(包裝)하는 천으로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痕迹)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다

 

' Bnea kable

(잘 깨짐) "

그 문구(文句)를 본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다

 

"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存在)로구나! "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다시 보았는데, 그의 등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 Be careful

(취급주의) "

맞아,

사람은 조심스레 다뤄야 하는 거야! "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잘 깨지는 것은 유리병이다

그러나, 유리병보다 더 약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온도(溫度)가 조금만 달라져도 깨지고

서운한 말 한마디에 무너져 내리기도 한다

 

깨진 유리조각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傷悽)를 준다

 

관계(關係)도 마음처럼 약하기 때문에

유리병처럼 쉽게 깨지고, 상처를 입는다

 

특별히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린다

 

모든 관계는

특별(特別)한 보호(保護)를 통해 관리할 때만

지속될 수 있다.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配慮)에

의해 만들어지고, 부드러운 미소(微笑)를 통해 만들어지며

 

좋은 관계(關係)는

좋은 것들이 투자(投資)되어야 만들어지는 것이다

 

조심하지 않으면 쉽게 깨어지는 것이

사람들의 관계(關係)이다.

 

__행복으로 초대 中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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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카톡으로 온글

좋아서 올려봅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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