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크뮬리 ▶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서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피며,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한대요, 라틴어로 머리카락 같다하여 '머리털'이라고 유래됐으며, 요즘 가을에 산발한 머리카락처럼 꽃이 피며
영어로는 헤어리온뮬리, 걸프뮬리등으로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분홍쥐꼬리새, 분홍억새라 하기도 하며, 햇빛이 잘
들고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용이 강하다. 우리나라에는 2014년 제주도 자연생태공원에 처음으로 심게 되었는데
지금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가 있는 가을날 코스모스 다음으로 각광을 받을만큼 자리메김하고 있다. 이 곳은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소재한 핑크뮬리 밭, 키는 약 30cm~90cm까지 큰다 . 20201011 산행 후 / 짜투리 시간에서~^^*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이런 순간들이 쌓여
한 생을 이룬다
날마다 새롭게 시작하라
묵은 수령에서 거듭거듭 털고 일어서라
__법정__
살아있는 것은 끝없이 변하면서
거듭거듭 형성되어 간다
봄이 가고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그와 같이 순환한다
그것은 살아있는 우주의 호흡이며
율동이다
지나가는 세월을 아쉬워할 게 아니라
오는 세월을 잘 쓸 줄 아는
삶의 지혜를 터득해야 한다
__법정__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은 어디 있는가
모두 한 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__법정__
너무 외로움에 젖어 있어도 문제지만
때로는 옆구리께를 스쳐가는
외로움 같은 것을 통해
자기 정화, 자기 삶을 맑힐 수가 있다
따라서 가끔은 시장기 같은
외로움을 느껴야 한다
__법정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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