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바람이 자나 싶어서 운동을 나갔었는데요, 바람은 아직도 그치질 않고 모진 비바람에 견뎌 보겠노라, 안간힘을 쓰고있는 곱고고운 꽃들 한컷 담아왔어요
비록 허리는 구부러지구요 얼굴은 비바람에 이빰저빰 다 두들겨 맞았어두 언제 그랬냐 싶을 만큼 내일이면 우뚝하니 설 이쁜 꽃들입니다. 우산을 받쳐들구 한송이
또 한송이 담을 때마다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잘 견뎌내라구..내일이면 다시오마~빵긋 웃는 얼굴로 만나자구...慧明花가 운동 나갔다가 오는 길이랍니다. 함께 즐감하시죠
자연에 순응하는 법을 배우며... 2019~07~20 / 장마비는 계속 내리고 바람이 이는 오후예요.
비가와두
삼들은 운동 나가구 부지런두 하다, 나역쉬!! ㅋㅋㅋ
비에 젖은 내 얼굴 이 무겁당~목두 아파용~ㅎ
도란도란 우리 예쁘게 버텨보자
청순한 이미지~나! 무궁화야 어때? 멋지지 않니? ㅋ
우리들도 소곤소곤~나 이뿌징? 참는자에게 복이 오단다~메렁~
고개 수그리라~비가 얼굴에 묻는거 싫어야 ㅠㅠ
아~~휴! 우린 계란 노른자야~비가와두 좋아, 바람불어두 좋아 ^^*
지리산 천왕봉에서 흘러흘러 내려온 빗방울들이 모여모여 큰 강을 이루넹, 다니던 길도 불이 꽉들어와 물길이 되었당~어쩔꺼낭 ㅉㅉ
자리폈어요~징말 아예 들러눕는당,ㅎ
아무리 세게 불어봐라 ~ 난 안넘어질꼬얌
키 큰게 죄였징~나도야 드러눕는당~그래! 나 드러눕는다, 어쩔래? ㅋㅋㅋ
키 큰 달맞이꽃! 하염없이 고개 떨구며
인고의 세월~나, 나리당~독야청청하리니
빵긋~때를 모르는 코스모스가 안스러웡
누가 모래두 나 당신을 안구 도는 나만의 사랑
강아지여요~멍! 멍!!
역쉬~~~~~곱습니다. ^^*
여인네의 속옷처럼 아름답습니다.우리나라 여인상입니다. 무궁화는 우리꽃,피고지고 우리꽃!!
새벼리 언덕에 핀 나리꽃! 측박한 언덕에서 곱게두 잘자란 꽃~비바람에 잘 견뎌주기를~
여긴 남강변입니다, 2019년 7월 20일 오후 6시경!
산림청 나와주세요`~~대나무가 기는길을 막았습니다, 어서 빨리 재거해 주세요~~아 아닙니다,그건 도로공사서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럼 어서 도로공사 나와 주세요
어! 아닙니다, 시청 관계자에게 물어 보십시요 아마두 시청 소관일겁니다,~~~에효! 어디에 연락해야징? 길가에 대나무는 드러눕었다
남강물은 불어 나 강둑에 찰랑찰랑 물이 올랐구욤
하늘은 시커멓게 비를 많이 안구 있네욤~~바람은 선들선들 불어오는데 장마는 언제 제자리루 돌아갈까요~어둑한 하늘을 보니 비가 한참 쏟아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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