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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꿈 속에서 꿈꾸며

by 慧明花 2018. 3. 31.



봄이기에

더욱 그립습니다.


활짝 핀

벚꽃의 화려함에

붉게 물이 들었던 그 날

꿈속이였을까요.


차디찬 시련을

겪고 겪으면서

고운 모습으로  탄생하는

꽃님들의 향연도 꿈속인지요.


삼월의 마지막날,사방에서

꽃님들의 웃음보가 터져 나옵니다.


어디로 갈까나?

어디로 갈까나?


꽃님들의 잔치에

발목 잡히는 오늘


꿈속에서 꿈을 꿉니다

꿀맛같은 꿈을요.


꿈이라도 좋습니다

생명이 있는한 꿈을 꿀테니까요.


2018.3.31/慧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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