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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흘러가고 흘러가니 아름답다

by 慧明花 2018. 3. 1.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흘러 갑니다.


좋은 하루도

나쁜 하루도

흘러가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흐르지 않고

멈춰만 있다면


물처럼 썩고 말텐데

흘러가니 얼마나 아름다운 가요.


아픈 일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흘러가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세월이 흐르는 건

아쉽지만,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있으니 참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서 어차피

지난것은 잊혀지고

지워지고 멀어져 갑니다.


그걸

인생이라 하고

"會者定離"라고 한다나요.


그러나,어쩌지요?

해질녘 강가에 서서 낙조인 줄 몰랐습니다.


속상하지 않나요,


이제 조금은 인생이 뭔지

알만하니

모든것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사랑 하세요,

사랑 주세요,


언젠가 우리는 보고 싶어도

못 보겠죠,!


어느날

모두가 후회 한답니다

왜 더 사랑하지 못했냐구요..?


__카톡으로 온 글입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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