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 밀려서 지나온 한해
뒤 돌아 보니
달달이 아깝다
어쩌자구
그냥 달달이 보냈을까
내일
정유년을 가방에 넣구
윗 지방으로 갈란다
기쁜 일들도 넣고
슬픈 일들도 넣고
몽땅 내려놓구 올란다
올 적에는
뽀얀 백설만 가득 담아 올란다
달달이 색감으로 행복을 칠 할란다
내년 이맘쯤엔
멋진 열 두달을 한껏 펼쳐 볼란다
2017,12,28/慧明花
이박삼일,여행을 떠나요
블 벗님~한해동안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해 마지막 주말 알뜰하게 보내시옵구
내년 새해 행복 가득 안으시구 다시 만나요
고맙습니다,사랑해요,~빵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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