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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雪嶽山 鳳頂庵의 九月 (2017,9,2)

by 慧明花 2017. 9. 4.



봉정암은 신라 선덕여왕 13년(644년) 자장율사가 창건 후

677년 문무왕 7년 원효대사가 잠시 머물다 암자를 새로 지었다고 함,그 후

고려시대 1188년 명종 18년 보조국사 지눌이 참배하였으며

많은 수행승들이 정진하며,원력을 세워 현재 가람을 정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합니다



봉정암은

당나라 청량산에서 21일 동안 문수보살상 앞에 기도를 마치고 문수보살로부터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받고 귀국한 자장율사는 처음

금강산으로 들어가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할 곳을 찾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어느 한곳이 신령한 장소인지 알 수 없었답니다, 스님이 엎드려 기도를 시작한지 이레째 되는 날,갑자기 하늘이 훤하게 밝아지면서 어디선가 오색찬란한

봉황새 한마리가 스님기도처로 날아와 스님은 감응하여 나타남을 알고 봉황새를 따라 나섰는데요,봉황새는 자꾸만 봉우리를 넘고 계곡을 건너 남쪽으로 내려가더니

어떤바위 앞에서 자취를 감추었어요,스님이 자취를 감춘 바위를 살펴보니 부처님의 이마에 해당하는 불두암을 중심으로 좌우 일곱개의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져있고

지세로는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인지라,자장율사는 바로 이곳에 불뇌사리를 봉안하고 5층석탑을 세우고 암자를 지었답니다,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

하여 봉정암(鳳頂庵)이라 이름지었고,지금도 석가봉 중심으로 가섭,아난,할미,산신,독성바위가 봉정암 법당을 외호하면서 참배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옛날 법당입니다

철야 대다라니를 염송하면서요,그 옛날이 생각납니다

새로지은 법당입니다

적멸보궁 법당에서 건너다 보이는 5층석탑은 밤이되면 밝은 등불속에 비추어진 모습 넘 아름답구 환상적입니다 





봉정암은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소청봉 서북쪽 해발 1,244m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말사인 백담사의 부속암자로써,대표적인 불교성지인 5대 적멸보궁 중의 하나로

불자라면 살아생전 꼭 참배해야 할 순례지로도 유명합니다

봉정암의 성보(聖寶)로는 보물 제1832호로 지정된 봉정암석가사리탑(釋迦舍利塔)이 있으며

이탑은 고려시대 양식을 따른 것으로 부처님의 뇌사리를 봉안하였다 하여

불뇌보탑(佛腦寶塔)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자연암석을 기단부로 삼아 그 위에 바로 오층몸체를 얹었답니다

기단부를 따로 만들지 않은 것은 설악의 온 산이 불멸의 몸이 깃든  이 탑을 받들고 있기 때문이며

이 지연암석에 연꽃이 조각되어 있는데,1면에 4엽식 16엽이 탑을 포개고 있어 부처가 정좌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합니다

맨 위에는 연꽃인 듯한 원뿔형 보주가 높이 솟아 있어요

(봉정암 안내글에서)







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1700

전화: (033) 632_5933, 5934

FAX: (033) 637_3744, 3745

철야기도 예약안내:011_361_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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