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핀 꽃이 더 이쁜 까닭은 무엇일까요?
오늘 연꽃길을 이른아침에 걸었습니다,회사를 좀 일찍 나선거죠, 끝물 연꽃을 보기위해섭니다
처음 볼 때두 참 이뻤지만 오늘은 더욱더 이뻤답니다,왜냐구요? 딴애들이 다 필때까지 조용하게 쉬고 있다가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하여
쏘옥 얼굴을 내밀때의 청순함과 씩씩함이란걸 오늘에야 알았답니다
일출보다 밀몰이 아름답듯이,꽃들도 첫물 꽃보담 늦은 끝물이 더 아름답다는 것을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유년시절을 겪어왔구,청년시절을 지나왔구,노년시절에서야 비로소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더라니깐요.
아름다운 끝물연꽃,함께 즐감하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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