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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아름다운 날들

by 慧明花 2017. 4. 8.






은혜는 바위에 새기고

원한은 냇물에 새긴다





물이 고이면 썩고

달이 차면 기운다





배우자의 장점은 나팔로 불고

단점은 가슴에 소리없이 묻어라




좋은 남편은 귀머거리가 되고

좋은 아내는 장님이 되어야 한다





어리섞은 자는 멀리서 행복을 찾고

현명한 자는 자신의 발치에서 행복을 키워 나간다

        (제임스 오펜하임)






뒤 돌아 보네

잠시 잊어 버린 세월

지금쯤

진달래가 만발하여

손 짓을 할것만 같은데

아쉽다

이제사 자리에서 툴툴털고 일어 나

회상에 머문다

앞뜰엔 벚나무 꽃들이 눈이 부시도록  환하다

이만하면 봄의 아름다움이 족하지 않는가,!

봄이면 봄마다 설레임은 오롯이 담겨져

년중 행사처럼 마음 가득 하였었지

어디로 가야 할까?

동과 서,남과 북

어느곳이든 아름다운 계절이다

오늘도 설렘 가득 안고서

신발을 두루 살펴보는 아침!!


2017.4.8/토요아침/慧明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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