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주 동궁과월지 연화)
不責人小過(불책인소과)하며
不發人陰私(불발인음사)하며
不念人舊惡(불념인구악)하라.
三者(삼자)는 可以養德(가이양덕)이며
亦可以遠害(역가이원해)니라.
해의(解義)
남의 사소한 잘못을 나무라지 말며,
남의 사생활을 들추지 말며,
남의 지난날의 잘못을 생각하지 말라.
이 세가지를 지키면 덕을 기를 수 있으며
또한 해를 멀리 할 수 있느니라.
해설 (解說)
다른 사람의 조그만 잘못에 대하여 심하게 추궁하면 안 된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단점이나 잘못을 잘 보지 못한다.
설령 스스로의 단점을 잘 알고 있더라도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러운 것이 사람의 심리다.
큰 잘못에 대해서는 스스로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작은 잘못을 크게 꾸짓게 되면 상대는 원망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해는 자신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다.
출처 : 의암(義菴)
글쓴이 : 여울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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