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백장암/2015.9.1

선방에서 스님들의 氣를 듬뿍 받아 지니고~나오시는 보살님네들,

나두 그랬고~ㅎ 백장암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싸리꽃!

일명 싸리나무다,

벌들이 봄에 밤나무꽃에 꿀이랑 아카시아꽃에 꿀이랑 많이 모아둔 것을 우리 삼들이 다 꺼집어 내어 먹어버리니

그후 다시 꽃 피는 싸리꽃에 향하고 다른 잡꽃에 향해서 얻어모아둔 꿀을 잡꿀이라고도 하고...

옛날에 싸리빗자루를 만들어 쓰기도 하고...

108순례길!!

이번이 97번째이다,늘 세차씩 난 3호차에 11조단원,

기도가 뭔지~아무것두 모르고 그냥 따라 나서서 시간만 잔뜩 흘러간 지금에 후회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알차지 못했던 지난 날들이였다

담엔 108순례 단원이니 만큼 괜찮은 시간이였음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