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무궁화 꽃 맞이
慧明花
2025. 6. 29. 11:51
똑똑! 아침식 사하 자요, 얼릉 안 일어나면 나 산책 간다요." 요즘 제가요 간이 밖으로 튀어나왔답니다.
왠고하니 여태껏 살아오면서 나를 위해 무엇을 했을까? 곰곰 생각해 보니 별 한 게 없더이다. 그래서..
화랑
우드브리지
새아사달
진자주
화랑
어느 블에서 무궁화꽃을 선물하셨기에 저두요, 무궁화 꽃맞이를 갔답니다. 지난해 이맘때쯤인가 봐요
꽃들이 화려하게 대한민국을 외쳤는데, 오늘은 보니 물고랑을 만든다고 모두 옮겨놓은 탓에 그만...ㅉㅉ
수선화가 곱게 피었구요, 깨끗이 담긴 물속 아니면 어찌 나무랑 높은 하늘이랑 뽀얀 구름들이 저들의 얼굴
을 볼 수가 있겠는 죠, 맑은 물은 이들만의 거울입니다. 이래서 자연의 경이로움에 짜릿함이 밀려오네요.
오는 길에 어느 할머니의 자두를 한소쿠리 샀는데요, 달콤 새콤해요, 울 집에선 나랑 작은애랑
좋아하는 자두, 제철입니다. 맛나게 드시구요. 더운 여름 잘 이겨내자요. 산책길에서..(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