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능소화의 꿈
慧明花
2024. 6. 20. 21:33
줄을 타고 곡예를 하면서
보고 싶다는 말
이 말조차도 부끄럽습니다.
세속에 차마 부끄러워
숨고 싶지만 숨을 곳조차 없습니다
이리하여 기도합니다.
언젠가 이 기도가 그대에게 닿기를!
그리고 만나기를!
그리고 사랑하기를!
능소화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