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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강

慧明花 2024. 1. 3. 17:16

새롭다고 말하리라

늘 보아오든 강물마저도

지난해 꽃이 

새해에는 더욱 사랑스럽다

추울 텐데 움츠리지 않고서..

하늘을 나르는 저 새도

늘 걷던 이 길도 새해라서 새로운 겐가

푸드덕 오리들은 강물 따라 즐겁고

강물은 북풍 속에 밀려 부지런히 어디론가 간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