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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도 부끄러운 일 일까!

慧明花 2022. 9. 18. 22:17

 

한창일 때는

높이 더 높이 아래로는 아무것도 안보였다.

 

 

산 속이든 들 판이든

모두가 내 세상이었으니까!

 

 

나이가 들어 늙어감에

이 또한 부끄러운 일 일까!

 

발 밑 나팔꽃이 사랑스럽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마는 삶이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