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작은 동산에 올라
慧明花
2022. 1. 18. 17:53
저 멀리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햇살 고은 오후!
단짝 친구 자야랑 동네 작은 동산을 오른다. 지난가을에 알록달록 고운 단풍들이 있어 즐겁더니만 옷을 벗은 나무들도 씩씩한 차림에서 장하다고 귓속말 전해주고프다. 알알이 맺혀있는 오동나무 열매들도 이미 숨을 거둔 뒤지만 눈 길을 끈다. 자연은 신비스럽고 사랑스럽다. 오늘도 좋은 날 보낸다는 것은 모든 님들의 은혜로움이 아니련가!! 20220118 / 자야랑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