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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서의 향기에 가던 길 멈추며

慧明花 2021. 10. 31. 21:09

어!

어디서 고운 향기가 나지?

자야랑 나미랑 나랑 셋이서 교정을 거니는데, 코 끝이 향기로운 매혹에 이끌려 가 본 곳은 다름아닌 금목서가 황금빛 찬란한 빛을 띠운체 떡 하니  눈 앞에 안겨든다. 얼마나 감미로운 향기였든가! 셋은 가던 길 멈추고 금목서 옆에서 한참을 서성거린다. 잠깐 검색해서 배운 것 올려보는데,

 

[금목서]

남중국 원산으로 목서의 변종이며, 은목서에 비해 거치가 작거나 없으며, 가을에 피는 꽃이 금색(등황색)으로 피고

은목서보다 더 향기가 진하다.

 

[은목서]

상록활엽관엽이며, 원산지는 중국이다.

자연 수형이 아름답고 꽃의 향이 좋다. 정원이나 학교, 공원과 병원등 조경으로 많이 심으며

목서에는 은목서, 금목서, 구골목서(구골나무), 박달목서등이 있다.

 

[구골목서]

남부해안지방에 심고있는 상록 관목이다.

내륙 깊숙이 까지도 자랄 수 있으며, 조경수로 흔히 심는다.

여러갈래 가지가 나오며 껍질은 회갈색이고 매끄럽다.

 

[박달목서]

제주도와 거문도에 자라는 상록활엽수는 가지는 회색이며

잎은 마주보기도 하고, 긴 타원형이며 잎자루와도 유선형으로 이어진다.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암 수 다른나무고 11~12월에 잎 사이에서 흰 꽃이 핀다.

타원형 열매는 길이 1.5~2cm이고 5월에 검은색으로 익는다. (나무사랑원예:발췌)

 

ps : 목서는 몇가지 이름으로 분류해놨지만 정식 명칭은 목서다. 

금목서 촬영일 ;  2021년 10월 31일 경상대학교 교정에서 ~

은목서 촬영일 ;  2021년 10월 30일  출근길 회사앞 뜰에서 ~

 

누가 일러

천리향이라 했던가!

누가 일러

만리향이라 했던가!

 

가던 길 멈춘자리에 

쏟아지는 그리움,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