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방

비난을 옮기는 입술이 되지마라

慧明花 2021. 4. 17. 05:49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성격이 다르며 표현방법도 다르다

가끔은 마음과 다른 말도 하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기도 한다

 

누군가를 평가하거나

비판하고

비난하는 일은 흔한 일이다

더구나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을

흉보기 쉬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친하고 가깝다는 이유로

당사자에게 말을 옮기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더구나 그 비난이 다른 사람이 한 이야기라도

그의 귀에 들리는 것은 너의 목소리다

 

주의하고 또 주의하라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부서지면 사라지지만

마음을 다치게 하는 말은 영원히 맺힌다는 것을..

세상일을 다 알 필요도 없고

때로는 모르고 지나치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다

 

나쁜 소식을 옮기는 입술이 되지 말고

환하게 웃어주는 미소를 품은 입술이기를...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