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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 날리는 날 우린 만나자고 했었지 / 20210118

慧明花 2021. 1. 18. 17:19

하나, 둘, 셋, 넷.....셀수도 있을법한  눈송이가 내리기 시작!

첫눈오면 만나고픈 사람이 어찌 없겠냐마는...나서자!  그 사람 만나려 가자

룰루랄라~~~모자쓰구 장갑끼구 마스크하구서 단도리 잘하면 절대 안춥지..  대문밖을 나서는 순간 하나, 둘 내리던 백화는 뚝!  하늘에서 자물쇠로 하늘문을 잠겼나 보다. 새벼리엔 하얗게 내린 눈이 미끄럽고 추위탓인지 운동나온 사람들은 없다, 

 

물 위 얼은 얼음엔 하얀 백설공주가 사뿐히 내려앉았다

강변으로 내려가서 야무지게 한컷 담아본다. 이것도 잠시 후면 못보리라

게으런이는  이런 백화도 볼수가 없음이야

부지런이는 행복도 스스로 찾아서 챙긴다.  (역쉬 나야! 나! ㅎ) ^^*

 

첫 눈 올때 만나자던 사랑스런 애인이여!

먼저 나와 운동을 하고 있다. 고맙게스리 

물이 얼어 얼음되고 얼음녹아 물이되듯 우리우정 변치말자,  예쁜 내칭구!  나미 방가 ^^*

 

 강변길 돌고돌아  석류공원 올라보니

한적한 팔각정은 무언으로 안겨든다

한송이 백화여 한송이 백화 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