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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 코로나에 힘든 백화점과 상가들

慧明花 2020. 12. 29. 17:56

일반 상가도 백화점도 한결같이 어두운 분위기다

매년 이 맘 때쯤이면 북적대던 이 곳이 한산하기 짝이 없다

정부가 무슨 돈으로 자꾸자꾸 상인들을 도울 수가 있겠는가!

착잡한 마음이다. 20201229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 김수환 추기경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를 미워도

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졌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부자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은 것과 복 지은 것뿐이라오.

 

갤러리 백화점에서

일반 가게로. 또 

지하상가로

작은 시골 시내인지라 

가까운 곳에 가게들이 

도란도란 밀집해있는데

한 바퀴 돌고 나니 옛 시가 생각나요

 

오백 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았더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 연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하늘 한번 쳐다보고

큰길 한번 바라보고... 에~~~ 효!

오늘 하루가 또, 후다닥 지나가 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