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방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사람

慧明花 2019. 5. 5. 16:41



아침 출근 시간!

엘리베이터 안입니다.

한결같은 모습은 단정도 합니다. 깔끔한 머리 스타일하며, 의상은 신상이구요, 얼굴은 백옥같이 희구 사대가 튼실해보여 믿음조차 갑니다

어느날에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서로가 통했는지 눈 인사를 동시에 건넵니다. 약 2년전쯤 되었을까요," 안녕하셔요? "   " 네~~안녕하셔요? "

이때부터 우린 아침 출근때만 엘리베이터 안에서 잠간동안이지만 아침인사 나눕니다.

그 사람은 6층에서 타고, 慧明花는 9층에서 타구 내려가는 중이였거든요,


엊그제 5월 1일입니다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는데  저 멀리서 반가웁게 그녀가 다가옵니다

환한 미소가 철쭉꽃 만큼이나 참 아름답습니다

어디 가시냐고 물었드니 미용실에 간다합니다. 별일없이 산책이나 하던 중 慧明花도 따라갑니다

미용실은 慧明花도 다니는 곳이기에 낯가림할 것두 아니랍니다

근로자의 날이라서인지 손님들이 많아 두시간 후 차례가 된다기에 그 친구를 우리집으로 초대했답니다

금방 오래된 친구처럼!


통성명 들어가구요,

애들 이야기 나오구요,

출생지 들어가구요,

나이 맞추기에 호호하하 하구요,

옆지기 흉 털어놓구요,

서로의 맡은 임무에 걸림없는 대화였어요,(그 분도 직장인이였어요)


찻잔 앞에 놓구서 금방 친해졌어요

 약 2여년 동안에 이 분도 나를 유심히 봐 왔나 봅니다

동네 이웃주민이 함께 타구 내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여러분!  인사 안 나누셔요?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는 예절의 근본입니다.

그리구요

좋은 친구를 얻을 수가 있거든요

좋은 아침에 엘리베이터가 열리구 사람 얼굴이 눈앞인데 머쓱하지 않게

사람은 누군가가 먼저 인사를 함에 사회는 밝아집니다

慧明花가 본 그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답니다. 이 분 역시 慧明花가 밉상은 아니였나 봅니다

가까이 함께 고운 이웃으로, 좋은 친구로 오랜 벗이 되길 소망해봅니다


그 날 이후!

그  친구는 매일같이 고운 영상을 톡으로 보내줍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




우리집 칠변화 2019년 봄

우리집 철쭉꽃 2019. 

우리집 알로카시아 2019 




좋은 인연이란?


시작이 좋은 인연이 아닌

끝이 좋은 인연입니다.

시작은 나와 상관없이

시작 되었어요,

인연을 어떻게 마무리 하는가는

나 자신에게 달렸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사실, 어떤 사람이 원래부터

나쁘거나 좋거나 하는 건 없습니다

그 사람과 나와의 인연이 나쁘거나 좋거나 할 뿐입니다



2019  길가에서 

2019 우리집 사랑초 




악한 사람도 나를 구해주는 은인으로 만나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선한 사람도 길을가다 내 어깨를 치고가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__혜민스님__




 

Junto A Ti (당신과 함께라면), Geo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