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
행복한 유월의 마지막 날 새 아침을 열며
慧明花
2018. 6. 30. 08:15
미루어 왔던 미숫가루를 만들기 위해 방앗간을 찾아갔는데,마침 주인이 일찍나와 있었다
나중 9시경 준비해서 오라는 말에 가뿐한 마음으로 강변길 한바퀴하구 돌아왔다,
다행이 비가오질 않아서 마중나온 꽃들에게 눈인사 많이 했었다,행복한 유월의 마지막날 아침~~~慧明花 맑음!!
유월의 마지막 날
흘러가는 샘물이 그리움으로 흐르고
아무도 모르게 한 약속
지나버린 반년의 뒷자락에
마른입 침만 가득 심장까지 채워 갑니다
사랑하는 울님 당신의 글투로
내 가슴에 각인시키는
댓글로 밀려온 몸살이
거부 할 수 없는 가슴 설렘은 행복으로 오라
잘 익은 수박은 칼끝에 닫자
닥 벌어지는 황홀한 기억
내 마음 도둑맞을 수 있는 그대
붉은 속살의 입맛을 가름하는
새로운 7월 맞으시기를 바랍니다
옥진상 시인님의 댓글입니다
아름다워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