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우소
절에는 왜 갈까?
慧明花
2012. 9. 9. 12:37
복 빌려 가지
아니야
그럼 번뇌를 없앨려구 가지
아냐~조금만 더 깊이 있는 말
극락 갈라구 가지,ㅎㅎㅎ
이 말씀은
해인사를 가면서 우연히 만난 스님과 연향이의 대화 내용입니다,
절에는 왜 갈까?
절에가서
부처님전에 경건한 마음으로 예배 올리고
스님의 법문들어면서 고개를 끄덕끄덕이다가
집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 보면
머리속은 아무것도 입력되어있지 않구
텅 빈 상태!
절에는
왜 갔다 왔지?
無所入
無往來
無不來
無有法
20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