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뭐라구요? 제 이름이 낮달맞이라해서 낮에만 피구 밤에는 잠을 잔다구요?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입니다요, 제가요 비록 저 멀리 아메리카에서 귀화 식물로 대한민국의 신비한 땅을 밟았지만요
이래뵈두요, 다른 애들처럼 벌,나비나 바람결에 꽃 문을 열어 주는 그런 애가 아니랍니다. 딴 애들과는 반대로 밤이 되어야 꽃바퀴를 펼치는데요, 이 때다 싶은 야행성 곤충들이 꽃 문에 수정을 시켜서 생존과 종족 번식의 본능에 ...츠암! 기특기특!
이 애들은 낮달맞이꽃이라고도 하구요, 분홍달맞이꽃이라고도 하는데요
늦은 봄부터 여름지나 가을까지 개화하는 보이지 않는 사랑, 무언의 사랑이라네요, 웬! 야경이냐구요? 어젯밤 사진 담구요
검색 공부도 쬐끔했쬬, 낮달맞이라해서 낮에 달맞이를 하고나면 밤에는 뭘 할까! 편히 잠을 잘꺼야 생각했지만 오산입죠
2023년5월21시40분에 찍은 ↓↑ 사진인데 잠을 자나요? ㅎ 밤에도 달맞이를 잘한답니다.측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인한 식물로써 달맞이꽃 노랫말에 의하면... ♥♥
◀ 달맞이꽃 노래 ▶
얼마나 기다리다 꽃이 됐나 ♬ 달 밝은 밤이되면 홀로피어 ♪♩ 쓸쓸히 쓸쓸히 미소를 짓는 ♬ 그 이름 달맞이 꽃
(후렴)아아~ 서산에 달님도 기울어 새파란 달빛아래 고개숙인 네모습 애처롭구나 ♬
얼마나 그리우면 꽃이 됐나 ♬ 찬 새벽 올 때까지 홀로피어 ♪ 쓸쓸히 쓸쓸히 시들어가는 ♩ 그 이름달맞이꽃 (후렴)......,♬
에긍~~~ 노랫말같지가 않아요
왜냐믄요? 쓸쓸하다, 홀로피다, 고개숙이다 이런 단어는 맞지가 않아보여요
요 애들 번식율이 좋아요, 혼자 쓸쓸히 쓸쓸히 있는애 없구욤, 모여있는 곳마다 집성촌을 이루고 있든걸요,헤헤~
황금달맞이꽃이랑 약재로 쓰이는 키큰 노랑달맞이꽃은 밤에 잠을자나 몰것어요. 담 한 번 관찰해봐야 겠구요,
아래↓ 이 애들은 2023년4월30일 17시20분에 나랑 만났답니다 ↓↓↓
아래 ↓ 애는 2023년5월8일 19시25분에 만난 애들입니다. ↓↓↓ 낮과 밤에 낮달맞이꽃을 비교해보는것도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이쯤 공부했음 우수도 아니지만 끌찌도 아닌것 같지 않나욤? ,ㅎㅎ 20230511 / 낮달맞이꽃 공부잘 했음 ^^*
↑늦게 피는 노랑 달맞이꽃도 피기시작했구요. / 20230519 운동길에서 ^^*
↓ 황금(노랑) 달맞이꽃이 밤에 잠 잘 준비를 해요, 꽃 잎이 오므라드는 중 / 20230606 오후 6시 49분 ^^*
↓ 아침 햇살에 참 고운 본홍달맞이꽃/20230608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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