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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방

아침 독일 언니한테서 날아온 메시지

by 慧明花 2022. 9. 3.

 

좋은 아침... 방긋,방긋

우리 사랑하는 막내, 주말이라 늦잠을

깨우는 것은  아닌지....

 

벌써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가을이 왔네.

세월이 너무 빨리가는것 같아.

빨리가기야 하겠어, 내느낌이겠지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으니....

 

그래도 아직은 운전도 하고

가까운 거리는 시장도 보려 다니고 그래,

기력이 전만은 못하지만.

 

한국을 가고싶은 생각은 

굴뚝같은데, 우리 아들이 반대를 해.

우리 식구들 모두 너무 보고싶지.

 

이제 가면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도

하구  그래야 하는데, 아들이 반대가

심해서...

 

우리 막내는 언제 퇴직하는고?

하여튼 건강 잘 챙기고 행복한

날들이길 바래... 보구 싶어.....

 

카톡으로 온 언니 글>

 

 

저두 보구 싶습니다,언니!

아침에 언니 글 보구 눈물이 핑 돌아요,ㅠㅠ

사랑하는 내 언니!

존경하는 내 언니!

 

내 생에 타인으로 만나서 좋은 인연을 맺는다는 것을

언니로 하여금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한 애틋하게 그리는 고국의 사랑을 알수 있었기에

조용히 다가가구 조용히 공감대를 이루면서 언니를 뵙게 되었는데요.

아주 따듯한 정이 뼈속깊이 파구 들어서 지금은 땔래야 땔수없는

자매가 되었답니다.

고국을 자주 방문하셨고 코로나가 아님 지금두 ..

존경하는 내 언니!

저두 뵙구 싶어요~마니 ^^*

 

<20220903 / 언니 매일 보구파용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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