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창문을 여니
문득 그리운 그대의 향기가
창문을 통해 들어옵니다
수많은 날들이 지나갔지만
내려놓지 못하는
큰 짐 하나
그대의 향기입니다
마중을 나갈까요
그냥 기다릴까요
마냥 서성거리고 있는 자신이
얄밉습니다
넓게 하늘을 덮고 있는 구름마저도
얄미운 아침에
그대가 향기가 그립습니다
그대의 향기 / 20220619
<慧明花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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