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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한두리교에서 출발

by 慧明花 2022. 6. 14.

한두리교에서 출발하여 함뱅이뜰공원으로 들렸다가  시원한 강바람과 넉넉하게 내어주는 금강의 줄기따라 거닐다 보니

제잘대던 아이들소리는 온데간데없고 머리속이 하얗게 맑아오는데, 이래서 조용히 혼자서 길을 걷는 쏠쏠한 재미리라

아이들 유치원 보낸 후, 짬이 나는 대로 걷는 길을 접한다. 금강의 폭은 넓으나 어디 늪지대 같은 느낌마져 들고... ^^*

한두리교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걷다보니 강변으로 주욱 이어져 있는 길들이 잘 조성되어 있는데

세종에도 꽃들은 피고지고 또 피고, 이뻐 한컷!

왜 단풍이 들었을까?   아직 가을은 까마득한데...  아래보이는 다리가 학나래교랜다. 이제 이 다리를 건너리라

 

함뱅이뜰 근린공원을 잘 꾸며놓았지만 사용자는 별없나보다

풀속 의자들은 손님을 기다리고...곱게 달린 모과는 심심잖게 쌍둥이처럼 함께 자리하네, 사랑스럽다 ^^*

초롱꽃에 발길이 머물렀던 곳이다. 빵긋빵긋 ^^*

학나래교 아래에는 자전거가 다니도록 잘 만들어져 있었는데,  도보도 가능, 길없는 길이 어디있으랴!!

학나래교에서 아래 풍경을 보며 한컷 한컷!

자연의 경이로움는 어느 동네를 가나 사람 마음을 빼앗는다. 

금강의 고요한 물결이 흘러 흘러서,   진주 남강에 이르러거든  좀 쉬었다 가려무나. 혜명화가 기다리리라. ^^*

한두리교 출발 → 함뱅이뜰 그린공원 → 학나래교 → 래미안 동네앞 → 원위치 한두리교 도착 = 놀며쉬며/1시간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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